sentiment &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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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erning

 

 

  current works  580*638  2007/12/06

patterining motivated by Allianz 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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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함

 

 

  architecture  2007/11/25

네이버를 보다 황당한 건축 칼럼을 보고  반박문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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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 건축의 시작이자 끝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1887~ 1965). 그는 1931년 파리 근교에   ‘빌라 사보아’를 완성해 세계 건축계를 평정했다. “주택은 이렇게 만드는 것”이라는 코르뷔지에의 자신만만한 말이 들리는 것 같다. 그런데 이   건물에는 인류가 발명한 가장 값싼 방수 장치인 경사 지붕도, 석양을 막아주는 처마도 없다.


  건축이란 본디 외부 환경을 피해 안락한   집을 만들기 위한 것. 빛이나 물과의 전쟁은 숙명적인 것임에도 이 모든 것을 무시한 콘크리트 상자는 온 세계에 대량 복제돼   뿌려졌다.

  

세계 건축계는 “완전히 새로운 예술”이라며 열광했다. 그런데 정작 집주인은 불만투성이였다. 곳곳에서 비가 샜고, 건강에   해로운 석양빛은 방 안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건물을 지은 만큼 회손된 자연, 또는 도시내에서 최대한의 녹지를 만들기 위한것이 옥상정원이고 그 것을 실현 시키기 위한 건축장치가 flat roof입니다. 그 당시 시공기술이 좋지 않아 비가 샌것은 사실이지만, 빌라 사보아 이후로 시공기술이 발전하여 방수에 대한 단점은 해결되었다고 봅니다. 또한 서울의 건물과 같은 잘못 사용된 예만 보시고 콘크리트 상자라고 표현하신 것 같은데 그럼 인간은 진보없이 계속해서 목조 주택이나 석조 주택에서 불편함을 감수 하고 많은 건축비용을 들이면서 까지 살아야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Villa Savoye의 석양에 대한 문제는 원래 이 지역이 나무가 많은 지역이었으며, 이주택이 원래는 주말 주택으로만 사용되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남서쪽에 있는 방들은 커텐이나 블라인드 없이 석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2. 미국의 스타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1867~1959)는 193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밀런 근교에   ‘카프만’ 주택을 지었다. 집 안에 폭포를 끌어들인 이 건축은 ‘낙수장(Falling water)’이라는 낭만적인 이름으로도 불린다. 라이트는   이렇게 생각했음 직하다. ‘코르뷔지에가 푸른 초원 위에 삶을 담는 기계를 만들었다고? 그럼 난 집 안으로 폭포를 끌어들이겠다. 누가 센가   보자.’ 집주인은 또 불만으로 가득 찼다. 하루 종일, 1년 내내 온 집안에서 ‘콸콸콸콸’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니 잠을 잘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 일부러 폭포소리를 듣기 위함이 주된 컨셉입니다. 애초에는 폭포를 바라보는 집을 짓으려고 했지만 보여지지 않고 소리만 들리는 집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한것이지요. 집 안에서는 폭포를 볼수가 없고 오직 소리만 들을수 있습니다. 또한 이 집도 주말 주택이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함이 감수될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자를 생각해보면 되겠군요. 예전 선비들이 물소리 들린다고 시상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하지는 않았겠죠.


그리고, 대가 끼리 이런 자존심 경쟁을 했다는 근거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3. 미국의 또 다른 유명 건축가 필립 존슨(Philip Johnson·1906~2005)은 1959년 미국 코네티컷 주의 푸른 잔디밭 위에 철과   유리로 ‘글라스하우스’라는 것을 만들었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투명한 건축이다. 어느 방향에서도 안을 들여다볼 수 있고, 어디에서도 빛이   들어오는 건물을 지은 거다.

  

집주인은 역시 불만투성이. 온 사방이 유리고 지붕은 철판이라 뜨거워서 살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에어컨을 틀어도 소용없었고, 한겨울이 되니 추워서 살 수가 없었다.


-집주인이 Philip Johnson 이었습니다. 자신이 건축주 였기에 그 당시에 없던 획기적인 시도를 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공기조화나 냉난방 기술이 발전하여 충분히 실현 시킬수 있는 개념이지요. 오히려 동양적이기 까지한 한옥의 건축 개념과 유사한 건물입니다.


4. 이라크 출신의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57)도 여기서 빠질 수 없다. 하디드는 1993년 독일 바일 암 라인에 ‘비트라’   소방서를 완공했다. 땅에 바로 선 수직선이나, 땅과 평평한 수평선이 하나도 없는 건축. 뾰족한 지붕은 하늘을 향해 솟구치고, 틀어지고,   휘어지고, 비틀렸다. 하디드는 ‘이제 수직 수평선만으론 근대 건축의 거장들을 넘어설 수가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이번에도 집주인의 불만은 폭발했다. 온 방향의 벽과 바닥, 기둥이 휘어져 있는 까닭에 어지러워서 살 수가 없었다.

  



- 하디드 건축 이전에 나온 모든 해체의 철학 개념을 무시하고 오직 이 건물만으로 판단 하셨군요. 하디드가 대가가 되기위해 이런 스타일을 만든것이 아니라 그 당시 문화 예술 철학이 하디드와 같은 해체주의자들을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집이아니라 소방서이며 수많은 관광객만으로 주인이 즐거울 수 있는 건물입니다. 애초에 기능적인 것 만을 고려한 건물도 아니고 건축주와의 관계도 실험적일 수 있는 건물을 만들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Vitra 소방서가 있는 지역에 가보시면 글쓴분 께서 말씀하신 '집주인이 못살집'들이 많습니다.
  



5. 우리 시대의 명품 공장장 프랭크 게리는 2004년 MIT에 ‘스타타 센터’를 완공했다. 입체를 독창적으로 해체한 감동적인 건축물이다. 하지만   게리의 이름을 떼고 보면 온통 삐뚤삐뚤한 것이 곧 쓰러질 것 같은 모양새다.

    

    스타타 센터를 연구실과 강의실 용도로 쓰고 있는   MIT는 건축가를 고소했다. 삐뚤삐뚤한 건물 마감 사이로는 비가 새고, 건물이 지어진 직후에는 여기저기 금이 잔뜩 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르   코르뷔지에의 빌라 사보아부터 스타타 센터까지,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해결책은 단 하나뿐이다. ‘명품이니까 참고 살 것.’

      


    -저희 학교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더 잘알고 있습니다. 고소한 것도 사실이고 하자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landmark 를 학교가 원해서 게리를 선정했을 것이며 많은 논란의 대상거리가 된것만으로도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겐하임 빌바오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죽어간 도시를 살려 냈듯이 말입니다. 다만 MIT는 논란거리 없이도 알려진 학교이기 때문에 Stata Center는 센세이션보다는 미운 자식 취급을 더 받은 것 같습니다. 실재로도 미운 자식입니다.

  



하지만...누구도 명품이니까 참고 살라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그러니까 학교측에서 고소한 것이기도 하고요


6. 그럼 도대체 좋은 건축은 어떤 걸까. 비 안 새고, 바람 잘 통하고, 따뜻하고, 풍광이 좋은 건축이 좋은 건축이다. 요즘 시대에 한옥이 다시금   각광 받는 건 한옥의 부드러운 지붕 경사가 빗물을 잘 흘려 보내고, 뜨거운 태양열로부터 사람이 사는 공간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아끼는 건축, 친환경적인 건축이 바로 한옥이다. 석양빛 막아주는 처마 쭉 빼내고, 창을 마주 보게 뚫어 환기 잘 되는 집. 이런 게 바로   인문학적인 건축이다.


-지금 한옥이 다시 각광받는 것은 훌륭하신 건축가 분들의 노력과 함께 현대의 기술이 한옥의 단점을 상쇄하여 장점을 극대화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에는 춥고 몇년에 한번씩 기와를 바꾸며, 일년에 한번씩 창을 수선하고 한지를 바꿔끼어야 하는 예전의 한옥을 생각 해보시면 될것입니다. 과거의 우리가 한심해서 한옥을 안쓴것이 아니라 불편해서 안쓴 것입니다. 지금봐서 좋다고 과거의 한옥도 현대의 개량한옥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는 군요.



서울 동대문운동장 재개발 현상안으로 자하 하디드의 ‘월드 디자인 플라자’가 당선됐다. 역시나 휘어지고 비틀어진 건축물이다. 바로 옆에 있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명품 건축물 동대문은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시에서 처음 제시한 공사비는 2000억원. 애초에 당선된 현상안은   공사비가 2300억원 정도였는데, 당선되고 공사 도면을 잡자니 말이 바뀐다. 공사비가 3000억~4000억원까지 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안을 제시하고 반론을 말씀하셔야 설득력이 있을것입니다. 하디드의 안은 저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혼란 투성이의 동대문 주변을 200년전 처럼 복귀시키고 되살릴 수 있을까요? 주변에 있는 고층 상가부터 다 철거 시켜야 합니까?


다른건 다 떠나서 건축과 인류의 진보는  전혀 염두해 두지 않고 서술한 글이며, 다른 일반 분들에게 왜곡된 것을 진실로 전파하는 글이라 그냥  넘어 갈 수 없습니다. 사전 조사는 전혀 안하시고 글을 쓰신것 같아 참으로 안따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글 쓰신분이 건축 평론을 하시는 분이라고 하니 더욱 놀랍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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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yo_Kaijima

 

 

  architecture  500*265  2007/11/17
11월13일 Atelier Bow-Wow의 Momoyo Kaijima의 렉쳐를 들었습니다. Atelier Bow-Wow는 몇년 전부터 일본 건축가로는 드물게 상당히 파격적인 installation (설치 미술?) 을 보여주어 크게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실망 스러워지는것 같습니다.

Atelier Bow-Wow가 지향하는 바는 자신들이 주장하는 Dog Architecture 처럼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건축입니다. 이것이 작은 설치미술에서는 실현이 됐지만 1:1 스케일의 건축에서는 현실과 타협하여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평범 그 자체의 건축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전 이들이 지금 하는 건축이 일본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극도의 미니멀리즘에서 화장 조금한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Kengo Kuma나 Shigeru Ban 처럼 일본 건축의 둘레를 벗어나 갈수록 경탄을 자아내게 하는 건축가가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음에 비해...

하지만 이런 저의 생각과 달리 이들은 국제적으로 상당히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데,
첫번째 이유는 이들이 일본에서는 드문 건축 이론에 해박한 건축가라는것.
두번째는 지금 이시기에 이들만큼 알려진 일본 출신의 젊은 건축가 (30대)가 별로 없다는것.
마지막으로 아주 결정적인 이유로 이들이 일본에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의 건축으로 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의한다는 것이 건축계의 변방국가 사람으로서 상당히 배가 아픈 일입니다. 일본의 힘을 반영하는 것이겠지요. 외국에서 공부하는 일본학생은 많지 않음에 비해 외국으로 진출하는 일본건축가는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이것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세대가 크면 일본과 저희의 입장이 반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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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ter_library

 

 

  current works  547*436  2007/11/13
Louis Kahn - Exeter Library

in terms of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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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_first_project

 

 

  current works  500*482  2007/10/28
the plaza of steps.
- relationship with ramps and 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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