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ment &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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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inus_neo

 

 

  current works  500*1772  2008/06/08
subject : form making from knots

free architectural mind에 의한 디자인을 믿지 않기에,
단순한 폼 메이킹에 의한 건축은 저희 지향점이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경직된 order를 따르고 싶지는 않습니다.

methmatical knots으로 부터 파생된 폼 메이킹이
이 프로젝트의 주된 목적입니다.
건축은 단순한 형태 만들기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실재 프로젝트에서 이처럼 폼만 고민하는 일은 영원히 없을 것입니다.

라이노, 마야, 멕스에 의해 만들어진 폼,
그리고 프로그램언어의 스크립팅 또는 수학적인 연산에 의한 폼메이킹,
이러한 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일단 제 색깔을 가지기 전까지 연마를 소홀히 할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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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el_for_aliens

 

 

  current works  500*1147  2008/03/27
subject : folding

strategies : geometrical logic for making shape,
making misterious space by light and geometry

이 실험은 나에게 geometry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보다 큰 수확은 자칫 추상적일 수도 있는 기하학의 논리로 타인의 공감대를 형성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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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_to_'Architect'

 

 

 thoughts  480*424  2008/03/06
3년전인가 봅니다.
누군가가 Stan Allen을 아느냐고 묻더군요.
모른다고 했더니 유명한 이론가를 모를수가 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게 된 책이 Stan Allen의 Points+Lines입니다.

그 때 느꼈던 것은 '이사람이 정말 좋은 디자이너 인가?'
하는 것이였습니다. 당시에는 내가 보는 눈이 없는가 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몇 일전에 우연히 그 책을 발견하여 다시 보았는데 지금도 도저히 알수가 없습니다.

유명한 사람을 아무것도 모르는 놈이 폄하하고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사람의 작품은 (최근작까지 포함해)저에게 도저히 학생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Princeton University 건축과 학장이고
엄청난 학벌에 유명한 이론가인데
왜 작품은 이렇게 허접해 보이는 것인지 아직도 내가 내공이 부족한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과 동기 중에 한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미국 명문대를 나온 백인 여자 입니다.
그 친구 말고도 좋은 대학 나온 아이들이 많은데 유난히 교수들이
이 친구말에 귀를 기울이더군요. 처음에는 학벌때문에 그런가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친구의 작품도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아, '도대체 왜?'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제 크리틱을 마치고 외부에서 온 선생이
'네 것은 looking good 이기는 한데 도저히 logic을 찾을 수가 없다'
고 하더군요. 이 한마디에서 불과 몇초간 3년전의 Stan Allen에서 과 동기까지 떠올랐습니다.

정답은 logic 이었습니다.

은유법에 능숙한 한국 학생들은 어릴때부터 논리에 취약합니다.
게다가 유난히 공모전에 열심인 우리들은
논리보다는 한방에 보여주는 '샷'으로 승부를 내려고 합니다.
서점에서 잘팔리는 건축 서적은 분석에 대한 것이 아닌
'내 느낌에 이래서 좋고, 여기는 여백의 공간이 어쩌고...가난한 자의 아름다움....'
하는 은유의 절정을 이루는 책들 뿐입니다.

'왜' 좋은지에 대해 논리 정연하고 타당하게 설명을 하지 못합니다.
'그냥 멋지 잖아여 *^^*' 이런말로 국제적으로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좋은 건축가가 되는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건축가가 되는 방법은 한 가지입니다.

Rafael Moneo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건축가가 된 이유는
모더니즘을 전통적인 방법으로 재해색 해낸 그의 독창적인 이론때문입니다.
이론이 없으면 그는 스페인 모더니즘의 계보를 이어가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의 작품도 물론 좋지만 그 정도의 디자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스페인에도 많습니다.
하지만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는 그의 글은 그의 작품까지 빛나게 하는 좋은 수단입니다. 그는 이론가로서도 탁월 합니다.

Eisenman은 어떻습니까?
70먹어서도 말발과 글발로 승부를 했다고 하면
제가 너무 막나가는 것일까요? 논리 아니면 시체인 그 아닙니까?

Phillip Johson의 경우도 있습니다.
그의 이론가로서의 경력이 없었다면 'Glass House'는 그냥
Mies의 건물을 배낀 것에 불과 합니다.

현재 가장 유명한 landscape architect 중 한명인 James Corner가 교육가로서
이론가로서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는 그냥 감각있는 조경 디자이너 입니다.  

Le Corbusier의 이론가, 건축가로의 역량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전 논리에 약합니다.
바로 밑에 쓴 Kahn에 대한 글도 은유 투성이의 감상문일 뿐입니다.
저 말고도 한국사람들은 너무 논리에 취약합니다.
이래서는 좋은 디자이너는 될수 있겠지만 좋은 건축가는 될수 없습니다.
논리는 다른 사람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이론의 창출에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Alvaro Siza나 Alvar Aalto, 일본 건축가들 처럼 지역에서 승부를 본후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한국이라는 작은 나라는 별로 관심거리가 안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대 건축의 전통이 없다 (굳이 있다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는것도 이유입니다.

지난 겨울에 몇몇 학교를 다니면서 느낀 것은
디자인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의 졸업 작품은 모두 좋습니다.
다들 '대가'가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저를 좌절 시키는 것입니다.

미국 아이들은 저를 Master J 라고 부릅니다.
처음에 와서 보여준 포트폴리오의 화려함이
그들에게는 무척이나 대단해 보였을것입니다.
하지만 졸업할때 쯤이면 그들이나 저나 비슷해 질것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이제 진심으로
디자인 보다는 많은 책을 읽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것이
저에게 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난 그들보다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고 무언가 그럴싸하게 보이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 아이들은 저보다 탁월한 생각의 전개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졸업할 때 스킬까지 따라 잡히면 전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잡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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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_Lechmere_Station

 

 

  current works  550*720  2008/03/06
subject : mapping

strategies : vertical barriers, urban edges, active vo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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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_series1 Louis_Kahn

 

 

  architecture  2008/02/03
Untitled Document

인생의 정점에서 죽는 것 만큼 영광스런 죽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죽음은 사람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기 때문입니다. 지미 헨드릭스, 제니스 조플린, 짐 모리슨, 커트 코베인과 같은 락스타들이 지금까지 회자 되는 이유도 그와 같을 것입니다.

70이 넘은 나이였음에도 루이칸의 죽음 또한 매우 드라마틱합니다.

가뜩이나 매니아 층이 두터운 그의 건축에 드라마틱한 죽음 까지 더해져 그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건축가로 기억됩니다.

Three or Four masterpieces are more important than fifty or sixty buildings. -I.M.Pei

그의 나이 50세가 넘어 제대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그의 건축은 양보다 질이라는 공식을 충실히 따릅니다.

여러 큰 프로젝트를 했음에도 돈을 전혀 벌지 못했다는 사실도 그를 비운의 주인공으로 만듭니다.
그가 반대로 엄청난 돈을 남기고 죽었을 때, 바람직한 롤모델을 가진것에 대해 우리가 더욱 기뻐해야 함에도 말입니다.

그의 건축에 대한 집착은 자신에 대한 컴플렉스에서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특이한 말투,화상입은 얼굴, 유대인에 대한 차별, 가난했던 어린시절은 그를 더욱 내향적인 성향으로 몰고 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가진 열등감을 건축에 대한 엄청난 몰두로 전환했다는 것만으로 그는 평범하지 않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To express is the drive, and when you want to give something presence, you have to consult nature.
And that is where design comes in.

If you think of brick for instance, you say to brick, 'What do you want, brick?'

And brick says to you, 'I like an arch.'

And you say to brick, 'Look arches are expensive and I can use a concrete lintel over you, what do you think of that brick?'

Brick says, 'I like an arch.'

 

탁월한 공간감은 생각치 않더라도 Exeter Library에서의 디테일, 재료의 사용에 대한 남다른 해석만으로도 존경심이 느껴졌습니다.

Richard medical center, Yale University Art Gallery, Yale Center for British Art를 보면서, 비록 큰 단점들이 보이긴 했지만 그의 건축이 가진 카리스마는 그러한 것들까지 모두 희석시켜 버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루이 칸의 건축은 사람을 그의 골수 팬으로 만들어 버리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친구의 말처럼 루이 칸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미국에 올 가치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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