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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01.18 2007     


사람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잘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우리가 가진 것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한국화가 얼마나 엄청난 힘을 발산하는 가를 한 장의 그림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리움에 가 보았습니다. 그림 보러 갔다긴 보다 2년후에 다시 본 건축이 첫 인상과 얼마나 다른지 알고 싶어서 였습니다. 조선후기 미술전이 열리더군요. 별생각 없이 '구경'만 하다가, 한 그림을 보고 얼어 붙듯이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이제껏 실재로 본 그림중에 이처럼 살아 꿈틀대는 듯한,
또 스타워즈에 나오는 말로 '포스'를 발산하는 그림은 태어나서 처음 접해본 것 같습니다.

'홍백매도 10곡'

사진이 아닌 실재로 봤을 때의 느낌을 말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군요.

장승업이란 사람, 정말 무릅을 꿇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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